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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알 깨고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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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알 깨고 새해 인사

입력
2015.12.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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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남부 도시 린펀에서 한 민속공예 예술가의 계란으로 만든 조각품이 LED조명을 받아 황금알처럼 빛나고 있다. 마치 소설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이 알에서 나오는 것 같은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신통한 능력을 지닌 원숭이 손오공은 여의봉으로 천상군과 싸우기도 하고 요괴와 마물들을 물리쳐 결국 당나라 고승을 무사히 천축에 모시고 가서 깨달음을 얻는다. 2016 병신년(丙申年)에는 모든 일들이 요술처럼 술술 풀려 황금알 속의 원숭이처럼 환하게 미소 짓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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