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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가까운 여행지서 연휴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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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가까운 여행지서 연휴를 즐겨보세요”

입력
2015.12.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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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31일 새해 연휴와 겨울방학을 맞아 전철역 주변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역장이 추천하는 겨울여행코스 5선’을 선정, 공개했다.

역장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겨울여행 코스들은 수도권 전철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체증과 주차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다. 박물관부터 겨울스포츠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레저시설이 있어 가족,친구, 연인끼리 폭넓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화성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축조과정과 개혁군주 정조의 사상을 살펴볼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축조과정과 개혁군주 정조의 사상을 살펴볼 수 있다.

1호선 수원역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는 수원화성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테마로 조선 정조시대 문화의 우수성을 심도있게 재구성한 박물관이다. 화성의 축성과정과 도시 발달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정조의 수원행차 기록과 개혁정치 실현 의지를 드러내는 각종 자료를 전시해 역사교육의 장으로서도 의미가 깊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ㆍ군인 1,000원, 어린이와 65세 이상은 무료다.

▦양평 레일바이크

중앙선 폐선로를 활용해 만든 양평레일바이크.
중앙선 폐선로를 활용해 만든 양평레일바이크.

중앙선 양평역 인근에 자리잡은 양평레일바이크는 산음자연휴양림, 두물머리와 함께 양평지역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옛 중앙선 용문에서 원덕까지 왕복 6㎞가 넘는 폐선로를 70여분동안 달리면서 주읍산과 신내천, 남한강 등 겨울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행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이용요금은 2인승 커플용 2만원, 4인승 패밀리용 2만9,000원, 2인등 전동바이크 3만원이다.

▦엘리시안 강촌스키장

경춘선 백양리역 인근 엘리시안 강촌스키장은 겨울 스포츠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춘선 백양리역 인근 엘리시안 강촌스키장은 겨울 스포츠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춘선 백양리역 인근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스키장은 겨울시즌 35만여명이 찾는 겨울스포츠 명소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평일 50회, 주말 90여회 운행하는 셔틀버스로 백양리역에서 5분이면 스키장에 도착할 수 있다. 코레일은 3월 1일까지 이용객 편의를 위해 백양리역에 ITX-청춘을 임시정차 시킨다. 매주 월요일 ITX-청춘 열차 이용객에게는 리프트 30%, 레탈 50%를 할인해 준다.

▦백남준 아트센터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흥역 인근 '백남준 아트센터'의 전시 작품 모습.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흥역 인근 '백남준 아트센터'의 전시 작품 모습.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기념하기 위해 2008년 세워졌으며, 분당선 기흥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다. 그가 남긴 2,00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일부 작품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빛과 소리를 테마로 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육,세미나가 연중 마련되고 각종 시즌에 맞춰 기획전시도 개최된다. 동절기 이용시각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4,000원, 초등학생ㆍ청소년ㆍ군인 2,000원, 유아와 65세이상은 무료이다.

▦다산 유적지와 실학박물관

운길산역 인근에 자리한 다산유적지는 실학자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운길산역 인근에 자리한 다산유적지는 실학자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운길산역에서 5㎞거리에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 실학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실학의 형성과정, 천문과 지리 등 전시 유물을 통해 실학사상 전반을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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