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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소비자가 뽑은 올 하반기 최고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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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소비자가 뽑은 올 하반기 최고 신차

입력
2015.12.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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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출시된 신차 가운데 제네시스 EQ900이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 기업 SK엔카직영이 12월 성인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차량 가운데 제네시스 EQ900이, 수입차 중에서는 랜드로버의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국산차 1위를 차지한 제네시스 EQ900에 대해 응답자들은 "디자인 완성도가 높고 고급 편의사양이 수입차를 능가한다", "오랜 고심과 시도 끝에 탄생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국내 대표 브랜드의 최고 명차"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산차 2위는 기아자동차의 'The SUV 스포티지'가 차지했다. The SUV 스포티지는 44개월간의 개발 기간 끝에 가장 완성도 높은 SUV로 재탄생했다. 현재 1세대 출시 이래 매월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 올해 소형 SUV의 돌풍을 일으킨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디젤이 3위에 올랐다. 또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의 대형 세단인 임팔라가 4위, 기아자동차의 신형 K5가 5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B200 CDI, 재규어 XE, BMW 뉴 7시리즈가 각각 2, 3, 4위를 차지했고 렉서스 뉴 IS200t, 아우디 더 뉴 아우디 TT가 각각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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