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권문식 부회장(61, 연구개발본부장)이 2016년 1월 1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공학회의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권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헨 공대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이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현대엔지비, 현대제철, 현대케피코, 현대오트론 등 그룹 내 주요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다.
권 신임회장은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 및 201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며 학회에 많은 활동을 해왔다.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2만3,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0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SCIE 국제학술지인 IJAT와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50여편의 신기술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특별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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