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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요계, 매서운 김나영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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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요계, 매서운 김나영 바람

입력
2015.12.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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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요계에 김나영 바람이 매섭다.

김나영은 30일 발매한 신곡 '어땠을까'로 멜론 엠넷닷컴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대형 기획사 아이돌 그룹과 '응답하라 1988' O.S.T 등이 강세인 상황에서 새로운 발라드 여신의 탄생을 알렸다.

김나영의 선전은 인디 가수와 다를 바 없는 배경에서 이뤄낸 것이라서 더욱 고무적이다. 방송 활동 한 번 없이 오로지 기획과 음악 자체로만 이뤄낸 성과다.

'어땠을까'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슬픈 감성이 돋보이는 김나영의 보이스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신예 작곡팀 'Lohi(로하이)'가 작사, 작곡을 했다.

이번 앨범을 기획한 로엔엔터테인먼트 및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숨에 이루어지는 결과는 없다. 일년 반 이상 시간을 믿고 함께 만들어간 많은 사람들의 노력,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31일 생일을 맞이한 김나영은 "생일이 되자마자 말도 안돼는 일이 벌어진거 같아 기적인가 싶다.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나영은 2012년 정키의 '홀로'라는 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 O.S.T ,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O.S.T, tvN '풍선껌' O.S.T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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