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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2015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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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2015년 뜨겁게 달궜다

입력
2015.12.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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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제스

황정음이 2015년 올 한해 시청자와 관계자 모두에게 사랑 받은 여배우에 등극했다.

3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방송3사 드라마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최우수연기상', '네티즌 인기상',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 이어 '그녀는 예뻤다'까지 연속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그는 '믿고 보는 배우'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최우수연기상' 수상 후 황정음은 "너무 좋은 대본 써주신 '킬미, 힐미' 진수완 작가님, 1시간 넘도록 대본 이해시켜주신 김진만 감독님 감사하다. '그녀는 예뻤다' 혜진이를 너무나 사랑스럽게 만들어주신 조성희 작가님, 입봉작이라 열정이 많았던 정대윤 감독님, 촬영감독님, 혜진이 예쁘게 끌어내주셔서 감사하다. 2015년 정말 잊지 못할 해가 될 것 같다.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15MBC연기대상

황정음은 올해 초 '킬미, 힐미'에서 청순가련한 외모에 엉뚱 발랄한 반전매력을 지닌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을 연기했다. 해리성 인격장애를 가진 재벌3세의 비밀주치의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힐링 러브스토리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7개의 인격을 지닌 지성을 상대로 적재적소의 연기를 선보여 극을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지난 11월 종영한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주근깨 파마머리로 엑스트라 인생을 사는 김혜진 역을 맡아, 2030세대의 좌충우돌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스토리에 개연성을 부여해 시청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4.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한 시청률을, 최고18%까지 끌어올리면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해 해냈다.

이처럼 황정음은 탄탄한 연기력과 나날이 빛나는 미모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2015년을 '황정음의 해'로 만들었다.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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