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학생 33명에 장학금 전달
광주ㆍ전남 향토기업 중흥건설의 장학재단인 중흥장학회는 연말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ㆍ고등학생 33명에게 모두 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중흥건설은 매년 회사의 수익 일부를 장학 사업에 쓰고 있다.
장학사업 외에도 소외 아동시설과 지역 스포츠단체 등 후원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광주시에 유아·청소년용 자전거 100대를 기증하고 광주장애인주간보호시설 연합회에 차량기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은 “돈이 없어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큰 희망을 품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규모를 매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호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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