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퇴직직원들의 모임인 'THE Bank, 신한동우회'는 지난 29일 인천쪽방상담소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동절기 난방용품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 29일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 소재 인천쪽방상담소에서 김은식 THE Bank 신한동우회 회장(왼쪽)과 홍석범 사무국장(오른쪽), 박종숙 인천쪽방상담소 소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이날 행사의 기부금은 지난 10월 신한갤러리 역삼에서 열린 '同幸(동행)을 위한 同行(동행)' 특별전시회 수익금과 동우회원들의 특별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인천지역 300여 가구의 쪽방촌 거주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보일러 수리·교체와 난방용품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박종숙 인천쪽방상담소 소장은 "신한은행과 'THE Bank, 신한동우회'의 지원으로 쪽방촌 거주노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은식 THE Bank, 신한동우회 회장은 "퇴직 후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회원들의 문화생활도 지원하고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신한의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THE Bank, 신한동우회' 특별전 '同幸(동행)을 위한 同行(동행)'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신한갤러리 역삼에서 열렸다. 서예, 회화, 사진, 공예 등의 다양한 분야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됐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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