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이 2016년을 '새로운 신세계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브랜드 디자인도 바꾼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종전에 사용하던 'S체크'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S체크는 2009년 도입된 신세계 고유의 갈색 계열 디자인 패턴이다. 쇼핑백, 포장지, 광고, 홈페이지 등 신세계의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돼왔다.
이번에 새로 디자인 될 신세계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종전의 것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방향으로 개선됐다고 알려졌다. 패턴의 기본 모양은 유지하면서도 색상을 회색에 가까운 것으로 바꾸는 등의 변화를 꾀한 것.
2016년 신세계는 브랜드 디자인 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2월 서울의 강남점 증축 개장, 3월 부산의 센텀시티점 B관 개장을 비롯해 하남점, 김해점, 대구점 등이 새로 열린다. 4월에는 서울 중구 본점 신관의 면세점 개장까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2016년 국내 유통업계에서 확고한 2위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2016년은 국내 최고의 유통채널로 거듭나는 새로운 신세계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상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점을 통해 견고한 업계 2위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