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매복작전 중이던 병사가 총기사고로 숨져 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3시쯤 강원 화천군 중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모 보병사단 소속 정모(21) 이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정 이병은 비무장지대 내에서 매복 작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발견 경위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 사고와 관련한 북한군의 특이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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