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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새해 CJ CGV 중국 관련 엔터 주식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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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새해 CJ CGV 중국 관련 엔터 주식에 주목"

입력
2015.12.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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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016년에도 중국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새해에도 중국의 성장과 개혁 흐름을 잘 타는 종목들이 차별적인 성장과 수익을 낼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레저·엔터테인먼트·태양광·전기차 관련 종목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이 있는 상장사로는 동성화학, 화승인더, CJ CGV, CJ E&M, 에머슨퍼시픽, 한화케미칼, LG화학, 삼성SDI 등을 꼽았다.

박성현 연구원은 "올해 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을 뽑아보면 대부분 중국과 소비라는 키워드로 연결이 된다"며 "새해에도 중국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52주 평균 시가총액이 1천억원 이상인 상장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국내 주식시장 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은 한양하이타오, 뉴프라이드,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룽투코리아, 대화제약, 한국화장품제조, 양지사 등이다.

이들 종목이 수익률 상위 20위에 들수 있던 비결은 중국의 성장과 개혁 흐름을 잘 타 중국인과 중국 자본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고, 새해 중국내 큰 흐름으로 '심신의 건강 추구'를 들었다.

여기에 레저·엔터테인먼트나 태양광, 전기차 등 부문의 기업이 이런 흐름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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