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이 렌터카로 이용하다 소유까지 할 수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전용 신차 장기렌터카 ‘LPG60’을 28일 출시했다. 오는 2017년부터 5년이 넘은 중고 LPG차를 누구나 살 수 있도록 개정된 법에 기반한 발 빠른 상품이다.
60개월간 렌터카로 타는 LPG60은 원하는 차종과 옵션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장기 렌터카로 이용 가능한 차는 현대자동차 아반떼(AD) 쏘나타(LF) 그랜저(HG), 기아자동차 K5 K7, 르노삼성자동차 SM5 노바와 SM7 LPe다. 계약이 종료되면 타던 차량을 그대로 인수해 소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PG차는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에 비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어 운행을 많이 하는 개인사업자 등에게 유용하다.
롯데렌터카는 내년 상반기 LPG 중고차를 장기 렌터카로 12개월에서 36개월만 타다 인수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은 "관련 법 개정으로 LPG 차량의 일반인 개인 소유가 가능해져 장기 렌터카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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