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홍 인천대교 대표이사는 29일 서울지방조달청 강당에서 열린‘민간투자사업 20주년 기념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민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인천대교 사업 총괄 기획자인 김 대표는 1998년 IMF 금융위기에서 경제자유구역 1호 SOC사업인 인천대교의 외자유치를 성공시키고 혁신적 민자사업 구조를 확립, 2,700억원의 사업비 절감, 통행료 인하, 건설과 운영부문에 있어 40여개가 넘는 국내외 ‘최초’ ‘최고’기록을 달성해왔다.
또 민자 사업 최초로 사회적 책임 실현을 경영목표로 삼아 국내 최초 재활승마센터, 유기동물안식처 운영 등 장애인지원활동과 소외계층지원, 환경보존 등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실천해 민자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9월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프로젝트경영협회 주관 2015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 상과 올해의 프로젝트경영인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인천대교는 민관이 합심해 혁신적으로 제도를 개혁하고 우수한 사업구조를 창출한 한국의 자랑거리”라며 “인천대교가 차세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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