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마무리하는 회원권 시장은 저점 매수 주문 유입으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매매 시점을 2016년으로 넘기는 상황이라 급매물을 제외하고는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매물감소와 매수관망세로 중부권 시세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중회원권과 저가대 정회원권의 매수 문의는 꾸준하게 누적되고 있어 연초 시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수기에 골프장 휴장과 연말연시 분위기에 접어든 회원권 시장은 매도, 매수 관망세로 인해 거래량 또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은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매수 주문이 유입된 종목이 증가했다. 강북권의 서울은 매수세 유입에 반해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0.87% 상승했다. 한양도 저점 거래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0.72% 상승했다. 인천국제도 매물 감소로 1.15% 올랐다. 블루원용인은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며 1.28% 하락했다. 저가대 정회원권과 수도권 주중회원권이 거래량을 이끌고 있지만 역시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어진 하락세에 매매 시점을 연초로 미루는 분위기라 중부권 회원권 시세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저가대 회원권은 꾸준한 매수 문의로 매도 매수 균형을 이루며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부곡은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뤄지면서 1.22% 상승했다. 중고가대 회원권의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수 유입으로 인해 아시아드가 0.94% 올랐다. 고가대 회원권은 매수세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종 매물이 출현하면서 보라가 1.43% 상승했다. 영남권 주중회원권은 여전히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으며 매물이 잠잠한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을 나타내면서 추가 매물이 부족한 상황 속에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02-538-1666, 남부권 이윤희 팀장 051-464-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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