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전 성탄절 총격 용의자, 경찰 추격에 총기 자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전 성탄절 총격 용의자, 경찰 추격에 총기 자살

입력
2015.12.28 21:17
0 0

성탄절 심야 대전에서 발생한 총격 추정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의 공개수배 하루 만에 붙잡혔다. 용의자는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퇴로가 막히자 자살을 시도해 치료 중 사망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유성경찰서는 공개 수배한 총격 추정 사건의 용의자 신모(57)씨를 28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 광주시 구 곤지암읍사무소 주차장에서 검거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용의자 신씨가 탄 구형 아반떼 차량이 성남에서 광주방향으로 운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 순찰차를 동원해 추격했다.

신씨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가 구 읍사무소 주차장에서 퇴로가 막히자 차량 안에서 소지하고 있던 총기로 자신의 머리 부위를 쐈다. 경찰은 신씨를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총기는 허가를 받지 않은 사제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11시 43분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 있던 A(38)씨가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당해 어깨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3일 만인 28일 오전 용의자의 얼굴과 차량 번호판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며 공개 수사에 나섰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