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층에서 간편 건강식으로 뜨고 있는 곤드레컵밥을 전통시장 상인들이 만들었다.
충북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상인회는 곤드레 나물을 넣어 지은 밥에 고추장 양념을 얹어 즉석에서 먹을 수는 곤드레컵밥을 개발했다. 가격은 4,000 원.
상인회는 29일 제천시청과 코레일 충북본부 직원들을 상대로 시식회를 가진 뒤 본격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규남 상인회장은 “컵밥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해 시장 특화상품으로 개발했다”며 “앞으로 협동조합을 조직해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인회는 음식 솜씨가 좋은 상인들로 음식연구회를 구성해 그 동안 ‘도토리왕송편’ ‘약초 양갱’ 등을 개발해 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였다.
한덕동기자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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