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국 스포츠는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다. 프로스포츠는 불법 도박과 뒷돈 파문으로 몸살을 앓았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물의도 일으켰다. 간판 수영 스타 박태환(26)은 금지약물 양성 반응 사실이 드러나 18개월 자격 정지를 받기도 했다. 물론 실망만 안긴 것은 아니다. 기쁨과 감동도 선사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에도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 대회 우승을 발판 삼아 박병호(미네소타)와 김현수(볼티모어)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 7월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는 한국이 사상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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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 새 지평

강정호 성공… 타자들 빅리그행 '물꼬'

태권도·양궁·유도·배드민턴 '효자'

'메이저 퀸' 명예의 전당도 입회

'9180억원 기금'… 차기 대권 물타기?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연합뉴스·osen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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