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대목동병원, 서울서남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서울서남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입력
2015.12.28 11:17
0 0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새롭게 지정한 서울서남 권역 응급의료센터에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이대목동병원은 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광명시를 아우르는 서울 서남권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기존 행정구역 중심에서 생활권 권역으로 개편돼 보건복지부가 신청 기관의 진료실적 및 현장 평가·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선정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의 경우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여 중증응급환자는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며, 응급실 내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응급중환자실 병상을 확충하고 10개 주요 진료과의 당직 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된다. 응급실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의심 환자는 입구에서부터 선별하고 일반 환자와 격리하게 되며 이를 위한 격리병상도 최소 5병상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대목동병원은 2005년부터 365일 응급의학과 전문의 당직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2014년부터 '주요과 전문의 당직 체계'를 도입하는 등 지역 응급의료센터이지만 대부분 권역응급의료센터 기준에 맞춰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이대목동병원은 현재 6명의 응급실 전담 전문의를 2016년 상반기 중에 10명으로 확충하고 응급실 전담간호사 역시 현재 52명에서 4명을 충원해 56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응급 입원 병상 수 역시 현행 14개 병상에서 30개 병상으로 확대하고 20개 응급실 전용 중환자실 병상을 비롯해 감염격리병상 2병상과 일반격리병상 3병상 등을 확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걸맞은 규모로 갖추고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역 주민 기대에 부응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0%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증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진료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