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오뚜기의 목표가를 종전 130만원에서 1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뚜기의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홍세종 연구원은 "신제품 '진짬뽕'이 지난 10월 출시 이후 약 2천만개가 판매됐다"며 "오뚜기의 11월 국내 라면 점유율이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22.5%로 예상되는 등 히트 제품 출시가 바로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속적인 유가 하락을 감안하면 원가율 역시 개선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오뚜기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싸지는 않지만,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는 기업이기에 주가 하락 때마다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홍 연구원은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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