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에 500만원
전남 순천시는 NH투자증권 프로 골프단 소속 박결(19) 선수가 최근 연말을 맞아 고향인 전남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선수는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금메달 리스트로 순천을 대표하는 프로골프 선수다. 연습벌레인 박 선수는 내년에도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주다.
박 선수는 “2014년 순천시 체육특기자 장학생으로 선정돼 순천시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받아 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제는 프로가 된 만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인들이 장애로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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