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연말 성수기를 겨냥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한다.
25일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업계는 겨울상품부터 명품과 의류 등의 품목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27일까지 해외 명품을 싸게 판매하는 ‘제1회 해외 명품 대전’을 연다. 발리와 클로에, 에트로 등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자들에겐 와인이나 향수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관악점은 27일까지 나이키와 아이더,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겨울상품 특집전’을, 31일까지 숲(SOUP)과 커핑스텝 등의 인기 상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영패션 송년 감사 상품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도 27일까지 ‘정통 캐주얼 브랜드 시즌오프 대전’을 열고 폴로와 헤지스, 라코스테 등 이월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도 27일까지 ‘겨울 셔츠 제안전’을 열고 닥스, 레노마 등에서 준비한 10만원 이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7일까지 게스와 캘빈클라인, 라바이스 등 영캐주얼 방한의류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도 29일까지 어린이용 완구, 캐릭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골든 키즈 페어’를 진행한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 남은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여는 할인 행사인 만큼 할인폭을 좀 더 높였다”며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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