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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기스타 1,2위는 르브론ㆍ코비…커리 3위로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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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기스타 1,2위는 르브론ㆍ코비…커리 3위로 약진

입력
2015.12.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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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오른쪽). AP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오른쪽). AP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31ㆍ클리블랜드)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ESPN은 25일(한국시간) 매달 미국 거주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015년 3ㆍ4분기 NBA 선수 중 제임스가 전체 응답자의 22.4%로부터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13.9%의 코비 브라이언트(37ㆍLA 레이커스)가 제임스의 뒤를 이었다.

제임스는 2013년 2ㆍ4분기 조사부터 이 조사에서 10회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제임스는 올해 25경기에 나와 평균 26.4점을 넣고 7.6리바운드, 6.3어시스트의 성적을 내고 있다.

2014~15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승을 이끈 스테판 커리(27)는 12.5%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에서 커리는 2.1%에 그쳤지만 불과 1년 사이에 10% 이상 득표율을 높이며 제임스와 브라이언트의 뒤를 이었다. 커리는 올해 28경기에서 31.2점에 6.3어시스트,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27승1패를 이끌고 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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