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골키퍼 정성룡(30)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둥지를 옮긴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4일 정성룡이 내년 2월2일부터 2017년 1월1일까지 가와사키에서 뛰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성룡은 "가와사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지금부터 팀과 서포터들이 하나가 돼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와사키는 당초 수비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었다. 특히 외국인 골키퍼로는 정성룡을 낙점한 채 일찌감치 물밑 작업을 진행해왔다. 정성룡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21경기에 출전해 22골(경기당 평균실점 1.05점)만을 내줬다.
사진=정성룡(수원 삼성 제공).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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