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현수 향한 볼티모어의 기대 "외야의 천웨인 되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현수 향한 볼티모어의 기대 "외야의 천웨인 되길"

입력
2015.12.25 12:04
0 0

▲ 볼티모어 페이스북 캡처

'타격기계' 김현수(27·볼티모어)에 대한 현지 기대도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볼티모어 지역방송사 MASN은 25일(한국시간) '김현수는 현재 볼티모어 상황에서 최고의 좌익수 카드로 보인다'며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외야의 천웨인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웨인은 대만 출신 좌완 투수로 2012년부터 올 시즌까지 볼티모어에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117경기에 선발 등판해 46승3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볼티모어 입단 당시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아시아 투수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볼티모어가 2년 700만 달러의 조건으로 잡은 김현수 역시 '4년 1546만6000달러로 46승을 올린' 천웨인처럼 '저비용 고효율'의 성공 사례로 남길 바란다는 뜻이다.

김현수의 장점인 정교한 타격과 높은 출루율은 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MASN은 '최근 8시즌 중 6번이나 삼진보다 볼넷이 많았다. 올해 출루율은 0.438이었고 통산 출루율은 0.406를 기록한 김현수가 볼티모어의 출루율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국내 무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FOX스포츠의 C.J 니코스키 또한 김현수의 성공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그는 '타율 0.275, 출루율 0.350, 10~12홈런, 60볼넷은 설득력이 있는 예상수치'라고 설명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