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기적’은 없었습니다.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 법안 처리에 대한 여야 협상이 다시 결렬됐습니다. 기존 선거구 무효화 사태가 벌어질 공산이 커졌습니다.
2년여 간 친부 학대에 시달리다 최근 집을 탈출한 인천 초등학생 A(11)양에겐 이번 성탄절이 ‘희망의 크리스마스’가 되는 걸까요. 입양ㆍ위탁 제의와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공공부문 부채가 957조원까지 불어났습니다.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빚을 늘린 탓입니다. 일본 외무 장관이 아베 총리 지시로 방한합니다. 위안부 협상이 연내 타결될지 주목됩니다.
1년 새 프랜차이즈커피점이 42%나 늘었지만 가게당 매출은 업종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구촌 기상 이변이 멈출 줄 모릅니다. 내년엔 라니냐가 습격해 곡물가를 흔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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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빛의 속도로 느는 공공부문 빚 957조… 가계ㆍ기업 빚과 ‘3大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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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커피전문점 1년새 42% 급증… 매출은 찔끔 상승 ‘코피 경쟁’
-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1만2022개, 편의점ㆍ치킨집ㆍ한식점 이어 4위로… 종사자도 49% 급증 5만명 넘어
- 가게당 매출은 1억6820만원 그쳐 프랜차이즈 업종서 하위권에
- 서비스업 외형 지속 성장세 불구 경쟁 심화로 매출액 등 내리막
6. “엘니뇨 가고 라니냐 온다… 곡물가 급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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