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서비스업의 사업체당 매출과 종사자 1인당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067만명으로 4.3% 증가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4년 기준 서비스업 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서비스업 매출은 1,478조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2.6% 증가한 수치다.
11개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임대(10.1%), 보건·사회복지(8.2%)가 호조를 보인 것을 비롯해 모든 업종에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하지만 사업체당 매출과 종사자 1인당 매출은 오히려 감소했다. 사업체당 매출은 5억4천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9% 줄어들었다.
예술·스포츠·여가(3.8%), 수리·개인서비스(3.8%)는 늘었지만 출판·영상·방송(-9.6%), 하수·폐기·원료재생(-8.3%), 전문·과학·기술(-5.4%) 업종에서 감소했다.
최근 5년간 2.3%씩 증가해온 1인당 매출은 1억3천900만원으로 전년보다 1.4% 줄었다.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당 매출액을 보면 편의점이 4억3천9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빵·제과가 4억450만원으로 그 뒤를 따랐다.
이에 비해 치킨집은 1억1천410만원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7개 업종 가운데 매출액이 가장 낮았다. 편의점 매출액이 치킨집의 3.8배에 달했다.
교육 서비스업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16만7천개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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