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원주시가 댄싱카니발을 개최한 지 불과 5년 만의 성과다.
올해 9월 열린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는 국내외 144개 팀, 1만2,537명이 참가했다. 방문객이 42만 명, 경제효과가 163억으로 집계되는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문체부 유망축제에 선정됐다는 게 원주시의 설명이다.
이로써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내년 행사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 받는다. 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홍보와 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박상복 원주시 관광과장은 “내년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행사장소를 따뚜공연장과 원일로에서 우산동, 태장동 등 원주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상품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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