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를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 켄싱턴 마을에 축제가 벌어졌다. 매년 12월 21일 흥겨운 음악과 함께 예술공연가가 불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긴 겨울 밤을 밝히고 행사를 즐기기 위한 랜턴도 판매하는 등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다. 마치 우리나라 정월대보름 행사를 보는 듯 하다. 한국에서는 동짓날이면 팥죽을 쑤어 먹는데 각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 이유이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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