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남도, ‘농업창업보육센터’ 설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남도, ‘농업창업보육센터’ 설립

입력
2015.12.24 18:34
0 0

경남도는 농촌 미래인력 구조개편의 하나로 농업창업보육센터를 설립,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가 농촌인력 고령화 해소 및 젊은 인력의 농촌유입을 위해 내년 1월 설립하는 농업창업보육센터는 만 40세 미만의 대졸 미취업자와 농업대학 관련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영농기술과 유통, 마케팅 등 영농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시설.

또 농업현장실습을 통해 교육이수 후 임대 영농기회 우선 제공 등 농업창업을 할 수 있게 도가 책임지고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교육은 1년간 품목별 영농기술, 현장실습, 농산물 생산ㆍ유통ㆍ마케팅 및 농업회계 등 경영ㆍ세무교육, 창업절차 및 사업계획 수립 지도 등을 실시하고, 시설원예임대단지 2년간 우선 임대와 농업정책자금 지원, 1대1 집중코칭을 통한 영농지도도 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 2월 말까지 딸기부문에 20명, 파프리카부문에 20명을 각각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통계청 자료(2014년 말 기준)에 따르면 국내 전체 농업인 112만명 중 65세 이상 농업인은 62만명(55.7%)에 달하고, 경남은 13만명 중 65세 이상 농업인이 58.7%인 8만명을 차지, 농업인의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업창업보육센터는 젊고 우수한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젊은 인력의 농촌 유입을 통해 좋은 일자리도 만들어 농업의 고령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