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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준주거지 용적률 조정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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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준주거지 용적률 조정 토론회

입력
2015.12.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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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계획단,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주거지역 용적률 조정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부산시 준주거지역 용적률은 500% 이하로 타 시도에 비해 다소 높은 편. 이에 따라 주변지역에서 극단적인 높이로 돌출한 ‘나홀로 아파트’등 도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런 문제를 조정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민과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토론회 진행은 ▦정주철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준주거지역 용적률 조정방안 4가지 검토안 발표 ▦서의택 부산대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및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설인협회 등 다양한 전문가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올해 구성된 부산시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140여 명을 초청,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도 가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준주거지역 용적률 조정방안을 도출한 뒤 내년 중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도시계획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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