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이 미드 배우로 거듭났다.
이기찬은 미국드라마 '센스8'의 시즌2에 캐스팅됐다.
이기찬은 앞서 이 미드의 시즌1에서 배두나의 남동생으로 출연했었다. 시즌2에서도 같은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기찬은 시즌1 캐스팅 당시 연출을 맡은 직접 워쇼스키 남매를 찾아 3차까지 오디션을 보고 출연할 수 있었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센스8' 시즌2의 대본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기찬은 분량을 떠나 출연만으로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스8'은 지난 6월 시즌1이 방송됐다.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드라마다. 한국 배우는 배두나·윤여정·이경영·마동석·차인표·명계남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을 비롯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영국 런던·독일 베를린·멕시코 멕시코시티·케냐 나이로비·인도 뭄바이·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등 8개국 9개 도시에서 촬영됐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 첫 촬영을 시작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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