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가 저물간다.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께 감사의 선물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때이기도 하다. 최근 트렌드는 그저 비싸기만 한 것은 NO. 받는 사람의 취향까지 고려한 선물이 센스있어보인다. 받는 사람의 취향을 '저격' 할 수 있는 선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엄마부터 연인, 직장 상사까지 완벽 케어할 수 있는 추천 선물 리스트를 알아봤다
▲부모님께 동안 미모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지나간 세월을 돌릴 수는 없더라도 피부 나이만큼은 낮춰 줄 수 있다. '랑콤 레네르지 반중력 탄력 크림'은 마치 중력을 거스른 듯 피부 탄력을 끌어 올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우주 생물학 전문가와의 협업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부드러운 텍스처가 주름 사이 사이를 채워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준다. 제품을 바를 때 탄력 마사지를 병행하면 흡수율을 높여 피부를 더욱 탄탄하게 가꿀 수 있다.
최근에는 50대 남성들도 외모를 가꾸는 것에 관심이 많다. 늘 전하던 건강 식품 대신 이번엔 좀 더 젊고 깨끗해 보일 수 있는 얼굴을 선사하는 면도기 선물은 어떨까. 전기면도기 브랜드 브라운은 이번 연말을 맞아 베스트셀러 제품 3종에 특별 사은품을 더해 한정판을 출시했다. 아버지 선물로는 밀착 면도와 피부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New 시리즈 3'을 추천한다. 중간 트리머에 적용된 마이크로콤(MicroComb) 신기술이 긴 수염과 불규칙한 수염을 면도날 방향으로 모아줘 단 한번의 적용만으로 깔끔하게 수염이 제거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번 한정판에는 여행용 파우치가 특별 증정될 예정이다.
▲연인에게는 나를 기억하게
여자친구에게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25년 뷰티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뷰티 브랜드 'JUNG SAEM MOOL'의 '정샘물 하이 컬러 립스틱'이 어떨까. '정샘물 하이 컬러 립스틱'은 많은 여성들이 구매 시 외관상으로 보이는 컬러와 실제 입술에 발색되는 컬러가 달라서 고민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만큼 보이는 컬러 그대로 선명하게 발색되는 점이 특징이다.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로는 모던한 느낌의 향을 추천한다. '존 바바토스 아티산 블랙'은 세련되고 시크한 도시적인 남성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시트러스의 상큼함에 우디, 남성스러운 머스크향이 첨가돼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향을 느낄 수 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향수에 뽑힐 정도로 무난한 향이라 선물하기에 더욱 좋다.
▲직장 상사에게 뻔하지 않은 선물로
연말이라고 친목을 다지는 약속만 늘어난 것은 아니다. 연말이다, 월말이다 하며 많아진 업무로 지쳐있을 여자 상사의 피부에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랑콤 '제니피끄 마스크'는 한지민, 이하늬 등 여배우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 제품으로, 랑콤 베스트 셀러 세럼인 제니피끄 1병의 효과를 완벽하게 담은 마스크팩이다.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가 제품의 흡수율을 더욱 높여줘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를 촉촉하고 탄탄하게 가꿔준다.
가정이 있는 직장 상사가 있다면 그의 가족들까지 살피자. 유니버설 발레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호두까기인형(VIP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이라는 좋은 작품으로 연말을 함께 한다.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이 공연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호두까기인형 이야기를 바탕으로 2시간 동안 관객들을 낭만의 세계로 이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흘러나오는 부드러운 클래식 선율이 한층 더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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