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코오롱글로벌의 내년 전망을 밝게 보았다.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만4천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3분기 부채 감축으로 이자비용 감소와 건설 신규 수주 회복으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며 "여기에 BMW 7시리즈 등 신차 출시 효과까지 더해져 내년에 턴어라운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속적으로 부채를 상환해 이자비용이 지난해 564억원에서 올해 396억원으로 감소했다. 또 건설 부문 신규 수주가 지난해 1조3천억원에서 올해 3분기 1조8천억원으로 늘었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2일 약 20만주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했으며 3분기 적자를 낸 코오롱글로벌이 내년 실적 회복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판단한다 백 연구원은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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