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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어린이 오케스트라 후원 "음악가 꿈 펼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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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어린이 오케스트라 후원 "음악가 꿈 펼치렴"

입력
2015.12.2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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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지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의 어린이 단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을 방문해 연주를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지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의 어린이 단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을 방문해 연주를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훌륭한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지만 제대로 된 악기가 없어 연습을 할 수 없었어요. 롯데홈쇼핑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지난 1년간 열심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부터 어려운 집안 환경 때문에 꿈을 펼치기 어려운 미래의 음악가를 후원하고 있다. 바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문화사업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의 어린이 단원들이다.

롯데홈쇼핑은 매달 하루를 정해 구매 건당 1,004원을 기부하는 ‘나눔릴레이 기부방송’으로 모은 기부금 7,000만원을 지난 3월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에 기부했다. 5월에 롯데의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 구장에서 드림오케스트라 단원과 가족들이 야구를 배우는 ‘야구교실’을 운영했고 7월에 ‘제주 음악캠프’도 진행했다.

특히 경남 창원시의 어린이 단원 40여명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 지난 17일에 서울 영등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단원들은 연주회 중간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를 준비하고 직접 초콜릿 선물 상자를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단원들에게 목도리와 과자 선물세트로 화답했다. 임직원 대표로 선물을 증정한 서상훈 사원은 “직원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우리가 후원한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전국 33곳에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네팔에 학교 건립을 지원하는 등 해외에서도 아이들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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