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슈퍼블루’ 캠페인 선포식을 가진 롯데는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의 운동화끈을 장애인 스스로 묶고 일어날 수 있도록 이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데 앞장선다.
지난 10월 24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면서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허물자는 취지의 ‘제1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롯데 공식 페이스북은 지난달 24일 전국 12개 맹학교와 39개 점자도서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3,060권을 제작해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성이 마음 편안한 세상을 위한 ‘mom(맘)편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mom편한은 롯데의 여성ㆍ육아 관련 사회공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사회공헌브랜드다.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mom편한 힐링타임’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와 2016년까지 10억원을 들여 총 12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2013년 강원도 철원군 15사단에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서해 최전방 백령도 등 현재까지 5개 지역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열었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아이와 함께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사 워킹맘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여기에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향후 5년 간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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