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 그린벨트해제 통과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은 22일 48만5,137㎡ 규모의 남구 도시첨단산단 조성사업의 최대 핵심과제였던 그린벨트 해제가 지난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산단조성 계획 착수 불과 1년 만에 그린벨트 해제가 결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 사례로 한국전기연구원과 국책연구기관 광주분원, LS산전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이 입주 예정인 남구 도시첨단산단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전이 추진하는 에너지밸리 조성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에는 현재 63개 기업이 5,9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지난해 24개에서 올해는 39개 기업으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참여 기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빛가람혁신도시와 인접한 남구에 추가 산단 공급도 시급한 실정이다.
장 의원은 광주시는 남구에 133만1,000㎡ 규모의 추가 산단 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다라 국토부의 2016년도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종구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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