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는 지난 21일 수용자의 문화 참여 기회확대와 인성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수용자 음악 발표회 및 교화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1년 창단돼 현재 수형자 10명으로 구성된 모봉중창단의 중창을 시작으로 비둘기 쇼, 마술공연 및 대구 올칸 오카리나 앙상블의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또 수용자들의 수용생활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 감성적인 레퍼토리로 공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공연시간 동안 인스턴트 간식이 아닌 ‘몸에 좋은 건강밥상을 받아 천천히 기분 좋게 먹는 느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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