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윤준수)가 21일 대구 중구 대신동 쪽방촌을 찾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연탄 2,000장과 200여 만원의 생필품 전달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회원 원장 40여 명과 계명문화대 유아특수보육과 학생 25명이 전달했다.
윤준수 회장은 "형식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내년 이맘때까지 더 많은 성금과 참여인원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연탄을 배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글ㆍ사진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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