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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한웅ㆍ남원우ㆍ이영조 교수 한국과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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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한웅ㆍ남원우ㆍ이영조 교수 한국과학상 수상

입력
2015.12.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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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한웅 포스텍 교수
염한웅 포스텍 교수
남원우 이화여대 교수
남원우 이화여대 교수
이영조 서울대 교수
이영조 서울대 교수

염한웅(50ㆍ포스텍) 남원우(56ㆍ이화여대) 이영조(61ㆍ서울대) 교수가 각각 물리학, 화학, 수학 분야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21일 밝혔다.

염 교수는 원자선 구조의 전자물성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남 교수는 산소화 효소 중간체의 구조와 성질을 밝혀낸 업적을, 이 교수는 다단계 일반화 선형모형을 창시한 성과를 각각 인정받았다. 한국과학상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과학자를 정부가 발굴, 포상하기 위해 1987년부터 격년으로 시행돼왔다.

이 외에 김선국 경희대 교수와 전석우, 최장욱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동훈 인하대 교수가 ‘젊은 과학자상’을, 김성연 고등과학원 교수와 박문정 포스텍 교수, 이홍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을 받았다.

임소형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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