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아산 등 충남 서북부지역 기업들의 수출규모가 대폭 줄었다.
21일 천안세관의 ‘2015년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등 충남 서북부 6개 지역의 수출액은 52억1,000만 달러, 수입액은 24억4,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57억9,400만 달러보다 10.0%, 수입액은 30억1,900만 달러보다 19.1% 감소했다. 같은 기간 품목별 수출 감소폭은 철강 36.1%, 석유·석유화학 31.0%, 평판디스플레이26.6%, 자동차부품 6.0% 등으로 나타났다.
세관 측은 유가하락과 함께 유럽과 미국, 대만, 중국 등에 대한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수출이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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