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일대가 사계절 관광단지로 탈바꿈한다.
강원 양양군은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 이르면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새서울레저는 3,176억 원을 들여 양양공항 인근 손양면 동호리 510-28 일원 244만9,358㎡ 부지에 9홀 규모 골프장을 비롯해 ▦호텔(50실) ▦콘도미니엄(90실) ▦테라스형 숙박 시설(60실) ▦단독형 숙박(200실) ▦아웃렛몰과 워터파크 등을 갖춘 체류형 종합레저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새서울레저는 양양공항 인근에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 콘도미니엄으로 구성된 골든비치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공항인근에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가 들어서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도는 양양공항에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본사를 유치, 제주ㆍ김해 노선과 중국 노선에 취항키로 하는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