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픈줄도 몰랐다.'
윤하가 발목 골절 부상에도 끝까지 무대를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윤하는 21일 병원 진단 결과 왼쪽 발목 골절로 전치 6주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2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콘서트 도중 생긴 부상이다. 공연 초반 이같은 사고를 당했지만 윤하는 아랑곳하지 않고 남은 2시간을 열정 무대로 채웠다.
"당시에는 아픈줄도 몰랐다"는 게 윤하 측의 설명이다. 공연이 끝난 뒤에나 찾아간 병원 응급실에서 골절 사실을 확인했다. 곧바로 발목에 깁스를 하고 돌아갔고 하루 정밀 검사에서 6주 진단이 내려졌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로 콘서트 무대를 끝까지 잘 마무리했다.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이며 빠르게 회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하는 19일부터 이틀간 '2015 윤하 콘서트 Final Fantasy'를 열고 6,000여 팬들을 만났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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