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게임의 전설로 불리며 14년만에 모바일로 부활한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화이트데이)'이 티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유료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 로이게임즈 제공
로이게임즈는 모바일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가 지난 18일 애플 앱스토어 출시 후 5시간만에 유료 게임 인기순위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무료 게임들이 잠식한 매출 순위에서도 10위권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로이게임즈는 덧붙였다.
한편 로이게임즈는 화이트데이 안드로이드 OS 버전(구글 플레이·티스토어)에서 대규모 업데이트인 '왕리얼'을 진행했다. 앱스토어 버전은 내년 1월쯤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왕리얼 모드는 세이브가 제한되며 수위의 탐지 범위가 증가하는 등 게임 내 최고 난이도로 구성돼 있다. 리더보드를 통해 타 유저들과 스코어 경쟁이 가능하며, 클리어할 경우 특별한 의상도 제공된다. 로이게임즈는 의상 구매 시스템과 함께 첫 번째 의상인 '크리스마스 의상' 시리즈도 선보였다.
로이게임즈의 관계자는 "애플 앱스토어 출시를 기다려준 모든 게이머들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앱스토어 초기 버전을 받은 유저들에 한해 무상으로 특별 의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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