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9㎞빨라진다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분기점~일직분기점 10㎞ 전 구간이 10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구간에 따라 6차로 또는 8차로였던 서해안선 안산~일직 구간을 모두 10차로로 넓혀 23일 오후2시부터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사는 2010년 7월 착공했고, 사업비는 총 1,694억원이 투입됐다.
안산~일직 구간은 수도권 서부지역인 안산, 시흥, 광명, 안양을 통과하는 도로다.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구간이어서 교통정체가 빈번했던 곳이기도 하다.
도공은 “안산~일직 구간이 10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통행속도는 시간당 최대 19㎞ 빨라지고 시간 단축에 따른 차량 운행비 절감 등으로 앞으로 30년간 총 1,876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아름기자 sara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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