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환경부 물 수요관리 전국 시ㆍ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평가로 정책 순응도, 물 수요관리 실적, 절수 수단별 실적, 재원조달 및 집행실적 등 5개 부문으로 평가해 합산한 결과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안동시는 노후 상수도관로 교체와 누수탐사, 긴급복구로 누수율은 낮추고 유수율 4.4%p 높여 연간 86만 톤의 수돗물을 절감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안동시는 이번에 받은 상금 1,000만원은 전액 (재)안동시 장학회에 기부키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물 수요관리로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