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장욱현 시장 민선 6기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중심의 섬김행정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2014년 7월부터 민원행정 혁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부서 이기주의의 표본인 핑퐁민원 근절과 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한 민원 1회 방문처리제 운영 등을 통해 민원처리 기간을 평균 18일에서 8일로 단축시켰다.
민원처리 부서인 종합민원과에 농지전용 산지전용 개발행위 등 민원처리 담당을 배치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찾아 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인허가민원 일괄처리로 민원처리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했다.
민원처리 과정을 문자로 알리는 민원처리 문자 알리미 서비스와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사망자 재산조회 서비스인 안심상속서비스, 다문화가족의 전입신고 및 체류지 변경신고 간소화 등도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다.
민원처리 기간 단축과 적정성을 살피는 복합민원처리 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고충민원 처리 강화를 위해 매월 1회 시장이 직접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는 수요행복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시정을 직접 평가하는 시민 시정평가단 구성과 시민이 예산 반영을 제안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하는 등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범위도 넓혔다.
영주시는 이러한 행정의 혁신을 거듭한 결과 최근 2015 경상북도 민원행정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욱현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실천하는 민원행정 혁신으로 시민중심의 시정을 실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