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숲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충남도가 산림탄소상쇄 사업으로 등록한 내도신포시 '행복 나눔의 숲'/2015-12-20(한국일보)

충남도는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내포신도시 ‘행복 나눔의 숲’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 사업으로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에서 획득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거래 및 홍보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신도시 숲을 적용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도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이번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통해 자치단체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사업 등록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국장은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은 충남 지역 산림의 활용 및 잠재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산림탄소상쇄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