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3개 기업과 협약, 1,688억 투자 성공
동함평산단 분양률도 76.1% 달성
전남 함평군은 20일 올해 전남도 투자유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투자유치 실적, 여건 조성,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함평군은 올해 총 4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실제 투자금액은 1,688억원이다.
특히 동함평산단이 현재까지 분양률 76.1%를 기록하면서 투자유치에 큰 힘을 실었다. 동함평산단은 입지와 미래가치가 뛰어난 함평의 장점을 적극 홍보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함평군은 투자유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 보조금 조성과 공무원 투자마케팅 교육, 협약기업제품 구매확대 등에 노력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기업 유치는 고용창출과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내년에도 투자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서해안고속도로 통하는 산단분양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니 내년에도 지역경제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