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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롯데 루미아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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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롯데 루미아트 쇼'

입력
2015.12.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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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공원에서 바라본 롯데월드 타워. 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이 2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13층부터 100층까지 총 13만 8,000여개의 LED 경관 조명을 활용한 '롯데 루미아트 쇼'를 진행한다.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시 정각, 매시 20분과 40분에 각각 5분여 간 진행된다.

이번 쇼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미디어파사드 등을 연출한 송주명 작가가 거대하고 사랑스런 산타와 하트로 연말 연시의 희망과 설레임을 표현한 'Made in LOVE',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라이팅 쇼로 유명한 미국의 마크 브릭맨이 연출을 맡아 롯데월드타워를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형상화한 'CooKoo Clock, Christmas Tree', 여수 엑스포, 부산 광안대교 미디어파사드 등을 연출한 'Kimgo(두 명의 디자이너 성을 딴 社名)'가 연출한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꽃송이와 춤추는 듯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Dancing Tree' 등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롯데 루미아트 쇼'는 롯데월드타워에서 1km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가장 잘 보이도록 설계되었으며, 원거리에서도 '롯데월드몰 APP'을 통해 테마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콘텐츠 개발에는 현재까지 3억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다.

한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관 조명 쇼로는 홍콩 ICC(국제상업센터)의 '라이트&뮤직 쇼'와 '심포니 오브 라이트' 등이 알려져 있으며, 매년 경관 조명 쇼를 보기 위해 수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간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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