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이나영이 서울과 강원도를 오가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이나영은 최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이나영은 이 병원에서 짧은 회복기를 가진 뒤 강원도 정선의 시댁으로 남편 원빈, 신생아와 함께 거처를 옮겼다. 이나영과 원빈 부부는 대중의 관심을 피해 조용하게 산후조리를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거리가 먼 정선까지 이동하는 수고를 감내했다.
요즘엔 연예인 뿐 아니라 보통 산모도 출산한 뒤에는 산후조리원으로 이동해 산후케어를 받는게 익숙하다. 하지만 이나영은 열애부터 결혼, 임신까지 지극히 사생활적인 부분이 대중의 큰 관심을 받자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원빈의 고향이자 시댁이 위치한 정선까지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나영은 원빈을 비롯해 정선군 여량면에 거주 중인 시부모 등 가족들의 각별한 보살핌 속에 산후조리에 전념하고 있다. 원빈 역시 함께 머물며 외출도 삼가하고 갓 태어난 아들을 돌보며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이나영과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이나영이 산후조리에만 집중하고자 정선에 머물고 있다. 배우의 사생활인 터라 많은 얘기를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이나영은 원빈과 3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30일 강원도 정선의 밀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했다. 이어 8월 3일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